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테(DmC: 데빌 메이 크라이) (문단 편집) === 형제 === [[파일:attachment/aa.png|width=700]] 문두스가 무너지고, 이제 모든 것은 끝났... 다고 생각한 순간에 해방감에 고취되어 있던 단테의 뒤통수를 버질이 제대로 갈긴다. 버질 자신의 목적은 인간의 해방이 아니라 지배였다고 밝힌 것. 즉 그는 인간의 해방이 아닌, '''인간의 지배를 위해''' 문두스와 싸웠을 뿐이었던 것이다. 지금껏 자신이 인간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 믿었던 단테는 큰 충격을 받고 형제인 버질과 정면으로 대립하게 된다. 자신과 단테가 이 모든 것을 해냈으며, 과연 자신들 이외의 누가 이 세계에 대한 권리를 지니고 있냐고 소리높이는 버질. 그러자 단테는 캣을 가리키며, "여기! 단 한명의 인간! 그녀가 모든 것을 해냈어. 그녀가 없었으면 우리 계획은 스무번은 실패했을 거라고!"하고 일갈한다.[* 여기서 '스무번'은 데메크 시리즈가 보통 20개의 미션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하는것.] ||[[파일:attachment/dantest29.png|width=550]] '''"네가 그 새끼를 죽여 그 자리를 독차지할 생각이었단 걸 진작에 알았으면 내가 네 문두스 죽이기 작전에 절대로 동참하지 않았을거야! 난 네가 그딴 짓 하도록 두고 못 봐, 버질."'''|| 이윽고 버질과 단테는 인간의 자유와 지배를 가르기 위해 검을 맞대고, 두 쌍둥이 형제의 싸움은 치열하게 계속되지만 결국 단테의 승리로 끝난다. 분노와 배신감으로 인해 완전한 네피림으로서의 각성을 이룬 단테는 버질의 심장을 마인화된 리벨리온으로 꿰뚫어 버린다.[* 사실 단테는 버질과 싸우면서도 그를 제압해 멈출 생각이었을 뿐이었고 싸우는 내내 그를 때린 것에 사과하거나 늦지 않았다며 설득하는 등 망설이는 면모를 보였다. 그럼에도 버질이 끝까지 악인의 면모를 드러내자 결국 참다못해 분노가 폭발해버린 것.] 그리고, 버질을 완전히 끝내려는 그 순간 캣이 단테를 만류한다.[* 버질은 체력이 1칸 이하로 떨어지면 분신으로 [[우주방어]]에 들어가기 때문에, 마무리를 지으려면 반드시 데빌 트리거로 분신을 떼어낸 후 버질의 본체를 쳐야 한다. ~~몰라서 못깬 사람도 있다~~] 물론 버질에게 정나미가 모조리 떨어져서 그를 사랑하거나 아끼는 마음이 아니고 단테가 가족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비극을 피하게 하기 위해 자신을 봐서라도 살려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결국 단테는 캣의 의중을 받아들이며 자신 안의 악마를 억누르고 버질의 가슴에서 검을 뽑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인간을 보호하겠다고, 세계는 자신의 보호 하에 있다고 말하며 버질에게 손을 내밀었다. 완전한 네피림으로 각성해 머리카락이 하얗게 된 그 청년은, 한번은 심장에 검을 박았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흰 머리를 가진 그의 형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었던 것. 그 손을 잡고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버질. 잠시 두 형제 사이에 복잡한 시선이 오가고, 이윽고 버질은 염마도로 어딘가로 통하는 문을 열어, 단테에게 짧은 작별인사만을 남기고 차원 건너편 어디론가 사라진다... ||'''"넌 틀렸어. 너는 인간이 아니야, 단테. 절대로 인간이 될 수 없어... 사랑했었다. 동생아..."'''|| 그를 찾아내 과거를 돌려주었고, 방황하던 그에게 목표를 정해 주었으며, 단 하나 남은 가족이자 쌍둥이 형이었던 버질과의 사이에서조차 공유할수 없었던, 자신의 정의에 대한 회의 때문인지, 하얗게 세어버린 단테의 백발만이 너무나도 외로이 흩날리고... 그는 형이 사라진 자욱을 눈에 새기며 "더 이상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라고 허탈해한다.[* 이건 3의 엔딩 부분을 셀프 패러디한 듯하다. 여기선 결말부 단테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버질이 마계로 떨어지는 것을 단테가 붙잡으려 손을 뻗지만, 버질이 그 손을 염마도로 베어버리고 마계에 떨어진다. 이후의 DLC "버질의 몰락"을 감안해 보았을 때 여기서의 버질 역시 마계로 간다는 것이 거의 확정된 상태니까... 그리고 3에서도 DmC에서도 남겨진 단테가 괴로워하고, 그걸 옆에서 [[레이디(데빌 메이 크라이)|누군가]]가 보듬는 모습도 똑같다. 캐릭터성도 다르고 스토리라인도 전혀 다르지만 결국 두 형제는 똑같은 길을 걷게 된다는 이야기.] 그 순간, 목숨을 내던져 그를 지켰고, 목숨을 내걸고 그가 지켰던, 단 한 명의 인간, 캣이 손을 내밀어 그의 뺨을 부드럽게 감싸며 말한다. ||[[파일:attachment/aaaa2.png|width=600]] "난 알아요. 당신은 '''[[단테(DmC: 데빌 메이 크라이)|단테]]에요.'''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니에요."|| 방황하던 시선과, 따스한 시선이 얽히고...더 이상 말은 오가지 않아도, 단테의 가슴에 꺼져가던 패기와 정열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